낭만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은 일반적으로 서양 음악사에서 1815년 나폴레옹의 패전 이후부터 1960년 까지의 음악을 일컫는다. (실질적으로는 1890년대까지) 1890년부터 1980년대 까지의 음악을 세기 전환기 음악으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19세기 음악은 보통 낭만주의 음악(Romantic music)으로 지칭 되어 왔으나 이는 양식사나 제도사적으로 관계되어 매우 문제시 된다. 최근 음악 사학계의 연구에 의하면 '19세기 = 낭만주의'라는 등식은 적절치 못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명칭이 19세기 음악사를 결정짓는 여러 가지 다양한 경향 중에서 유독 '낭만주의'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일반화된 명칭은 마치 19세기 전반에 걸쳐 통일된 "낭만적" 시대 정신과 보편적 시대 양식이 존재하는 것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19세기 음악은 역사주의 음악(Historismus), 비더마이어 음악(Biedermeier), 민족주의 음악(Nationalismus), 사실주의 음악(Realismus), 인상주의 음악 등 다양한 사조의 경향이 혼재 되어 있다. 낭만주의는 19세기 전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긴 했지만 이는 결국 19세기에 다양한 한 현상에 불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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